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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오늘의 건강, 내일의 행복’을 주제로 국내 제조업체 530곳을 비롯해 미국 117개사, 중국 137개사, 독일 96개사, 일본 67개사, 대만 48개사, 이탈리아 20개사, 스위스 18개사 등 34개국 1145개 업체가 참가해 첨단 의료기기와 병원 설비, 의료정보시스템, 재활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 3만여점을 전시·소개한다.
다양한 기술과 접목한 웨어러블(입을 수 있는) 장비와 3차원(D) 프린터 등 첨단 의료기기도 만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의료산업 정책 세미나를 비롯한 139회의 세미나, 국내 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미국, 중국,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의 인허가 제도와 수출 현황의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트레이드 컨퍼런스’ 등이 열린다.
KIMES 측은 “올해 전시회에는 내국인 7만명과 해외 바이어 3300여명이 내방하고, 1조7000억원의 내수 상담과 5억3000만달러(약 5811억원) 이상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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