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격 대비 국제 공동모의훈련 실시... 23개국 참가 '협력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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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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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ERT 주관, 국제 공동 모의훈련  [사진=미래부 제공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아·태지역 침해사고 대응팀 협의회 주관 국제 공동 모의훈련을 통해 국제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등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 모의훈련은 아·태지역 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 주관으로 국가간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사이버 위협정보 분석 및 협력체계 강화 등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고전적 방식을 넘어선 사이버 공격(Cyberattacks Beyond Traditional Sources)’을 주제로, 한국을 포함한 총 23개국 29개 팀이 훈련에 참여, 디도스(DDoS) 공격 및 피싱/파밍에 대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에 모의 훈련에서는 사물인터넷(IoT) 보안위협을 반영한 ‘라우터를 악용한 DDoS 및 피싱·파밍 공격’과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정부·공공기관에 대한 사이버공격’ 등 최근 이슈 사항을 반영해 훈련이 진행했다.

국경이 없는 사이버공간에서는 공격 발생초기부터 각국이 긴밀하게 공조해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한근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금번 국제 공동 모의훈련을 통해 아․태지역 침해사고대응 기관간 글로벌 공조 체계를 확인하고, 국내 사이버위협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향후에도 국내 주요시설 대상으로 민간분야 사이버공격 대비 모의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지능형지속공격(APT) 공격 등 점점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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