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상승세에 해외 펀드에 뭉칫돈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해외 주식형 펀드에 자금 유입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6296억원이 들어왔다. 지난 2009년 7월 이후 5년 7개월간 매월 순유출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 224억원 순유입으로 전환한 후 지난달 6일부터 31일까지 18일 연속 순유입을 지속했다. 2008년 4월 이후 최장기간 순유입이다. 

지난해 전세계 주요국이 양적완화 기조에 들어서면서 미국을 비롯한 유럽 일본 등 즈시가 올랐다. 국내 기준금리도 1%대로 떨어지면서 해외 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실제로 지난 1일까지 중국 본토 평균 수익률은 13.6%, 유럽 펀드는 16.4%, 일본 펀드도 1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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