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1분기 퇴직연금 2400억원 순증… "은행권 최고"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농협은행은 3월 말 현재 퇴직연금이 5조6126억원으로 전년 말(5조3600억원)보다 4.6% 성장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1분기 은행권 전체 퇴직연금 순증액이 350억원임을 감안하면 2465억원 순증은 눈에 띄는 성과라고 농협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농협은행은 "대기업, 중소기업, 공사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점포망을 활용한 농협은행만의 지역 밀착형 추진 전략의 효과"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3월 말 현재 DB(확정급여형)와 DC(확정기여형) 원리금보장상품의 수익률이 각각 0.64%, 0.66%를 기록했다. 이외에 1분기 DB, DC, IRP의 비원리금보장상품 수익률은 각각 3.32%, 3.25%, 3.03%로 나타났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고객별 맞춤형 퇴직연금 포트 폴리오를 제공하는 은퇴자금 컨설팅 시스템 개발과 퇴직연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퇴직연금 수익률 하락 가능성에 대비, 대고객 수익률 제고 등 사후관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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