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국세청 간부들, 회계법인 임원이 계산…400여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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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국세청 간부 2명이 룸살롱 여종업들과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비용을 회계법인 임원이 계산했다고 알려져 파문이다.

26일 조선일보는 서울 수서경찰서의 말을 인용해 "회계법인 임원 2명이 국세청 간부 2명과 술자리를 갖고 이들의 2차 성매매 비용을 계산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회계법인 임원들이 여종업원 2명에게 지불한 금액은 화대를 포함해 400여만원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회계법인 임원이 술값과 성매매 비용을 계산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청탁 대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