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엄의 어머니인 문정애(박혜숙 분)은 백야를 보석가게에 데려가 결혼반지로 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사 줬다. 며느리로 공식 인정한 것.
백야는 장화엄의 집에서 장화엄의 식구들 앞에서 이를 보였다. 이 자리에서 장화엄의 아버지인 장추장(임채무 분)은 장화엄의 동생인 장무엄(송원근 분)과 육선지(백옥담 분)에게 백야에 대해 호칭을 연습하라고 말해 역시 백야를 며느리로 받아들일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 장무엄은 백야에게 “예비 형수님”이라고 불렀고 백야는 장무엄에게 “예비 서방님. 잘 부탁드려요”이라고 답했다.
이렇게 백야와 장화엄과의 결혼이 모두에게 공식 인정받은 것과 대조적으로 조장훈과 서은하의 이혼은 빠르게 추진됐다,
조장훈은 오달란(김영란 분)에게 “지아 엄마(서은하) 야야 신혼여행 다녀오면 나가기로 했어”라고 말했다.
서은하는 마음 속으로 “출가한 딸한테 좀 당해보셔”라며 조장훈과 오달란의 불륜을 폭로할 것임을 시사했다.
서은하는 이날 장화엄의 집에 인사차 갔다. 서은화와 장화엄의 할머니 옥단실(정혜선 분)과 어머니인 문정애는 식사를 한 후 서로 포도주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서은하는 옥단실과 문정애에게 “저 이혼해요”라고 말했고 옥단실과 문정애는 놀라워하며 드라마는 끝났다.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