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네팔지진 이재민 돕기 구호물품 성황리 접수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사)파주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홍)는 진도 7.8의 엄청난 지진 피해를 입어 국가적 비상 사태를 선포한 네팔의 이재민을 돕고자 지난 15일까지 파주시민과 봉사 단체를 대상으로 구호물품을 접수하여 1만여 점의 생활용품, 학용품, 의류 등을 16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구호물품은 문산 점핑플레이방 대표 김선주 외 다수의 시민들과 봉사단체(파주시생활개선회, 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파주지회, 교육문화회관 자원봉사단, 파주사랑자원봉사단, 파주미소라이온스, 파주라이온스, 파주시적십자사, 파주천사운동본부)가 정성을 모은 것으로,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분류작업을 거쳐 전달했으며, 전달된 물품은 네팔 현지 자원봉사단체 ‘네코스’를 통해 현지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홍 이사장은 “네팔 이재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구호물품 전달을 통해 네팔 국민들께서 조금이라도 힘내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련 봉사자들의 참여와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90년대 중후반 연이은 홍수 등 재난상황을 겪은바 있어 멀리 떨어진 외국이라도 그들의 아픔이 남일 같지 않다고 참여한 봉사자들은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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