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장 초반 상승세…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핑크빛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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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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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욕증권거래소]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11시 1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05포인트(0.88%) 뛴 1만8175.0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8.85포인트(0.89%) 오른 2128.8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40.71포인트(0.80%) 높은 5157.70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오는 30일 그리스 구제금융 프로그램 마감 시한을 앞두고 그리스와 채권단 간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될 것으로 투자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도 사그라들었다.

그간 디폴트(채무불이행)도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협상 타결을 위한 새 타협안을 21일 내놨다.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최측근은 “(협상) 진전을 위한 좋은 초안”이라고 평가했다. 

마틴 셀마이르 EU 집행위원회 대변인도 이날 트위터에 그리스가 EU 집행위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채권단에 제출한 새로운 협상안에 대해 "유로존 정상회의의 진전에 좋은 기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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