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도박·승부조작 의혹 전창진 감독 25일 소환

[사진=SPOTV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일명 '전토토'라는 오명까지 뒤집어 쓴 전창진 감독이 오는 25일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 감독을 25일 오전 10시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전 감독을 상대로 승부조작 의혹이 제기된 5개 경기의 선수 운용과 불법 스포츠 도박 관련 혐의 등을 캐물을 계획이다.

경찰은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의혹이 제기된 경기에서 전 감독과 맞붙었던 문경은 SK나이츠 감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한다.

한편 전창진 감독은 지난 11일 경찰서에 자진출두 해 조사를 서둘러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