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김동수 의원이 개장을 앞둔 안산호수공원 야외수영장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김 의원은 “안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다중시설인만큼 사회적 약자가 이용하는 데에 불편이 없어야 한다”면서 시설 개선을 적극 요청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도시공사, 시 관계자들과 안산호수공원 야외수영장을 찾아 시설들을 돌아보며, 장애인 이용 불편 사항 여부를 점검했다.
성인풀과 유수풀, 유아풀, 물놀이장, 탈의실, 샤워장 등을 갖춰 오는 11일 개장하는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은 동시입장객 3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역에 처음 들어서는 야외 수영장이어서 시민들의 여름철 휴양시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의원은 탈의실 입구 경사로 방향과 야외 샤워장의 샤워기 높이, 화장실 내 장애인 칸 출입문 등을 꼼꼼히 살피며 몸이 불편한 시민들도 수영장 시설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도시공사에 당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하자 보수 문제로 우여곡절 끝에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이 이번에 개장하게 됐다”면서 “공기업인 안산도시공사가 운영을 맡은 시설인만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도 수영장 시설을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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