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신규확진자 25일째 0명…중동서 온 2명은 격리

[사진=Aju Business Daily photo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0일 오전 6시 기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치료중인 환자는 12명이라고 밝혔다.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 가운데 11명은 유전자 검사에서 2차례 음성이 확인됐고, 3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나머지 1명은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 판정이 번갈아 나오는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는 날의 28일 뒤 메르스 종식 선언을 할 수 있다.

신규 환자는 지난 4일 이후 25일째 발생하지 않아 총 환자 수는 186명이다. 퇴원자와 사망자도 전일과 같은 각각 138명, 36명을 유지했다.

한편, 이날 기준 격리대상자는 10명이다. 지난 27일, 29일 입국한 중동입국자 2명과 이들과 접촉한 7명이 현재 격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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