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다이어트?…비만 시술보다 중요한 건 "꾸준한 자기관리와 본인의 노력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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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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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윌클리닉]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모든 여성은 TV 속 연예인들과 같은 완벽한 몸매를 꿈꾸며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또 실패하기를 반복한다. 전체적으로 살이 많은 비만인 경우 식이조절과 운동만으로 몸무게가 줄어드는 등 어느 정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특정 부위의 군살과 같은 경우는 일반적인 다이어트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만든다.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아이윌클리닉 유병무 원장은 "마른 체형을 가진 사람이라고 해도 팔뚝, 옆구리, 허벅지 등 부분적인 군살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운동이나 식이조절 등과 같은 일반적인 다이어트만으로는 해결이 힘든 경우가 많아 비만 클리닉을 찾아 간단한 지방분해시술이나 체형교정 등과 같은 전문적인 방법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비만 치료법인 카복시테라피는 인체에 무해한 지방분해가스를 주입해 지방세포를 분해하는 시술로, 주로 넓은 부위의 비만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카복시의 경우 마취 없는 간단한 시술로 일상생활에 바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다른 체형교정법인 HPL의 경우 저장성 지방 용해액을 지방 조직에 다량 주입하는 시술로, 지방세포가 팽창되고 분리되면서 지방을 용해시키는 원리로 국소 부위 비만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하나의 단일 시술 보다는 여러 체형교정, 비만 치료 등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게 의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복합적 체형교정 프로그램인 '아이스키니'를 주목받고 있다고. 아이스키니란 지방분해주사와 체형교정 프로그램, 관리를 병행하는 종합 비만 관리 프로그램으로 지방을 용해하는 효과를 가진 약물 주사 시술을 통해 국소 부위의 지방을 분해하고, 체형관리 시술을 통해 지방이 빠진 부위의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시술 외에도 체계적인 진단과 사후 관리를 통해 꾸준한 몸매 유지를 돕는다고 알려졌다.

유병무 원장은 이와 관련해 "기존의 지방분해시술과 달리 시술 직후 붓기나 멍이 거의 없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어 바쁜 현대인들에게도 적합하다. 단 음주나 흡연 등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주삿바늘을 이용해 약물을 주입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시술 부위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사우나, 찜질방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면서도 "노력에 의해 살이 빠진다 하더라도 별다른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요요현상이 일어나기 쉬워 꾸준한 자기 관리와 본인의 노력이 필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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