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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신세계그룹이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인정받은 부산 센텀시티점 확장을 위해 총 1969억원 투자를 확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신세계 측은 "지난 2014년 2월 이사회를 통해 약 1600여원을 투입해 센텀시티점 B부지를 개발, 영업면적을 확대하기로 했던 사항을 이미 밝힌 바 있다"며 "이날 공시한 것은 개발과정에서 360여억원이 추가됐고, 이로 인해 자기자본대비 5%를 넘겨 공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현재 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부산 센턴시티점의 B부지(1만8499㎡)를 오는 2016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키즈전문관, 식음시설 등으로 구성해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센터를 선보이고 세계 최대, 최고 백화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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