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청제공]
‘꿈 드림 희망 잡고’는 경기북부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터넷 중독 예방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10대 청소년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에는 총 6회에 걸쳐 인터넷 사용 계획 세우기, 홀랜드(Holland) 적성검사, 관심 직업군 선택하기, 실무자와의 만남, 직업체험 활동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 중에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한 상담치료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직업 현장의 종사자들을 초청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현장 실무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언론인이 되려GO?’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언론과 언론분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청소년들의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순늠 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 소장은 “당장 인터넷 사용을 금지하기 보다는 청소년들이 무엇에 관심 있는지, 그것을 어떻게 발휘시킬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온라인세상을 넘어 세상에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