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산은 "대우조선해양 실사 이달 말 종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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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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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실사가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 및 중장기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산은은 21일 산은 본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 상반기 거액의 손실이 발생한 대우조선해양을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산은은 삼정회계법인을 실사법인으로 선정해 대우조선해양 및 주요 자회사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실시 중이다. 산은 측은 "인적쇄신, 임원 임금반납, 비핵심 자산 매각 등 자구계획을 수립해 선제적 대응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 상반기 기준 영업손실 3조2000억원, 2조400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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