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메르스 의심환자,1차 검사결과 음성..2차는? "5분가량 낙타 탑승"

[사진=춘천 메르스 의심환자]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춘천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 환자는 두바이를 방문해 낙타를 5분간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강원도 춘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달 초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A(25·여)씨가 지난 19일 미열과 오한 등의 증상으로 소아과 진료를 받았다.

A씨는 유럽에서 돌아오는 도중에 친척이 살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들러 5분가량 낙타탑승체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아과는 A씨가 37.5~38도의 체온을 보이고, 두바이에서 낙타와 접촉했다고 고백하자, A씨를 춘천시 보건소에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했다.

이후 A씨는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격리됐고, 1차 검사에서 메르스 바이러스 음성 판정을 받았고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춘천 메르스 의심환자,1차 검사결과 음성..2차는? "5분가량 낙타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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