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이날 오후 3시 10분께 부안군 위도면 파장금항 동쪽 300m 해상에서 근무복을 착용한 채 숨져있는 김 모(45) 경사를 발견 인양했다”고 밝혔다.
김 경사는 지난 1일 오전 00시 28분께 부안군 위도 파장금항과 식도항 사이에 설치된 브이 앞 해상에서 거점경비중인 100톤급 경비정에서 근무복을 착용한 채 함미 갑판으로 나가는 모습만이 촬영된 채 실종됐었다.
군산해경은 김 경사 실종 이후 연일 경비함정 13척과 헬기 1대, 122구조대, 민간해양구조선박 20여척을 동원 해상과 수중수색을 펼쳤고, 육군35사단과 부안경찰서, 부안군 의용소방대와 마을주민 등이 해안가 수색을 해왔다.
한편, 김 경사 영결식은 오는 6일 오전 10시 군산해양경비안전서 안마당에서 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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