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4대악 근절 마라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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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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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가 4대 사회악을 근절하고자 시민들과 함께 마라톤을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주 수요일 저녁 단체로 평촌중앙공원 주변을 달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이들의 정체는 안양동안서 마라톤 동호회 “런닝폴”이다.

런닝폴은, 직원들의 체력단련과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불량식품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안양동안서장과 직원 50여명이 의기투합, 시민들과 함께 달리고 있다.

이들은 “4대악 근절”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안양중앙공원 외곽 1.4km를 6바퀴(약8.4km)를 달리고, 시민들에게 4대 사회악근절과 보이스피싱 예방법이 담긴 홍보 리플릿을 나눠주며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홍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마라톤을 통해 동료들은 물론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데에다, 함께 하는 시민들도 경찰들이 공원을 함께 달리며 체력단련을 하는 모습에 든든함을 느낀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강 서장은 “주민과 함께 달리는 마라톤처럼,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감동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4대악 근절을 위해 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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