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수돗물 훔쳐 쓴 40대 덜미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 사상경찰서는 7일 인입관을 몰래 설치한 뒤 수돗물을 훔쳐 사용한 혐의(절도)로 강모씨(41)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2010년 8월 27일께 사상구 한 자동차정비업소 옆 지하에 매설된 간이상수도공급용 수도관에 20, 25mm 인입관을 몰래 설치, 올해 8월 초까지 약 9000t의 수돗물(9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물을 몰래 사용한다는 첩보를 입수, 범행장소에 대한 부동산 지적도 및 수도관 매설 비교 등 실측수사로 도수용 인입관을 확인해 강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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