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모로코와 학술·문화교류 ‘한 뜻’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가 모로코 정부와 학술 및 문화 분야 등에서 긴밀하게 교류하기로 했다.

모로코 문화부 모하마드 아민 스비히 장관과 아메드 스쿤디 유무형유산관리 총괄 책임자 등은 지난 15일 전북대를 방문해 이남호 총장과 설경원 LINC사업단장을 만나 양국 간 학술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모로코 문화부 모하마드 아민 스비히 장관이 전북대를 방문해 이남호 총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대]


이 자리에서는 전북대가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을 키우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국제화 프로그램인 ‘오프캠퍼스’ 확대와 발전방안을 위한 긴밀한 대화가 이어져 전북대 학생들이 모로코에서 다양한 교육이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모로코 정부 차원에서도 전북대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INC사업단 역시 모로코 정부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해외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현재 추진 중인 한지산업 세계화에도 긴밀히 연계할 예정이어서 이번 협의를 계기로 모로코에 한지 산업 붐이 조성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이남호 총장은 “우리 전북대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국가나 지역의 언어, 문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오프캠퍼스’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번 모로코 정부와의 유대를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 국가의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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