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G타워 33층에 위치한 홍보관은 지난 3월 24일 개관 이후 세계 각국 장․차관급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천시와 경제협력 제휴를 맺은 중국 웨이하이시의 장혜 시장(7월)을 비롯, 에디 칼보 미국 괌주지사(4월), 돈 입슨 캐다나 에드먼튼시장(4월), 샤오성펑 대만 대련시장(5월), 천젠화 중국 광저우시장(6월), 히사모토 기죠 일본 고베시장(8월), 혼 에드윈 올리바레즈 필리핀 파라나케시장(8월) 등 해외 각국 지자체 단체장이 차례로 IFEZ홍보관을 방문, 인천경제자유구역 사업성과를 청취하고 상호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돌아갔다.

장후이 웨이하이 시장 일행 방문[사진제공=IFEZ]
지난 7월에는 국토연구원이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초청한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13개국 국토, 주택부처 장관들이 스마트도시 선진사례를 배우기 위해 단체로 IFEZ홍보관을 견학하기도 했다.
같은 달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초청으로 방한한 탄자니아, 케냐, 잠비아, 남아공, 수단 등 아프리카 5개 국가 경제부처 공무원 연수단도 IFEZ홍보관을 시찰,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단기간에 국제도시의 기틀을 갖춰가고 있는 데 놀라움을 표시했다.
오는 23일에는 산업자원통상부가 주최하는 한․아프리카산업협력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는 아프리카 주요 국가 장관 및 기업사절단 30명이 현장시찰 코스의 일환으로 IFEZ홍보관을 찾을 예정이어서 글로벌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IFEZ 이영근 청장은 “해외 정부 대표단이나 주요 인사의 방문에는 통상 해당국가의 주요 기업 대표들이 동행하기 때문에, 국가 간 경제협력 기회 뿐 아니라 잠재 투자자 유치 효과도 크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뿐 아니라 인천의 글로벌브랜드(CI: City Identification)가 널리 알려지는데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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