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디자인갤러리' 오픈식 개최

  • 창조적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구체화시키고 이를 생산할 수 있는 공간

▲한밭대 디자인갤러리(디자인스토어)[사진=한밭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한밭대 디자인+퍼스트무버사업단(단장 노황우, 이하 D+FM)은 2일 조형학관에서 ‘디자인갤러리' 오픈식을 가졌다.

디자인갤러리는 창조적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구체화시키고 이를 생산할 수 있는 공간의 환경 조성을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D+FM사업단의 결과이다.

기존에 전시장으로만 쓰여 활용도가 떨어지는 갤러리 공간을 아이디어 회의나 팀 작업이 가능한 창의적 교육공간으로 조성하고, 외부에는 테라스를 구축해 버려진 공간을 활용함과 동시에 오픈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생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올해 2월 보수공사를 통해 스토어 공간을 마련하고 9월에 오픈테라스를 시공했으며 지난 달 라비또, 라문코리아 등 유명디자인 상품 협찬을 통해 다목적교육공간으로써 완공됐다.

창의학습을 위한 디자인갤러리는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디자인스토어와 학습공간, 휴게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디자인학과 뿐만 아니라 11개 학과가 참여하는 융합전공 학생들의 수업, 학습지원을 위해 설립됐으며 아이디어 발상, 기획, 토론이 가능하도록 50석 규모의 책상과 각종 도서, 국내외 디자이너들의 디자인상품 100여 점이 전시돼있다.

디자인갤러리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디자인팩토리에서 직접 제작할 수 있으며 개발된 상품은 국내디자인 디자인 스토어와 뉴욕 현대미술관 모마(MoMA)*디자인 스토어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D+FM사업단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을 기반으로 '1명의 창의적인 디자이너가 10만 명을 먹여 살릴 수 있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디자인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신시장을 선도하는 인력 양성 사업단이다.

기본기가 충실한 디자이너, 생각의 폭이 넓은 디자이너, 실천력있는 디자이너를 핵심 역량으로 해 미래 창조경제를 이끌 퍼스트무버(Firstmover, 선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미래 지향적인 교육여건 마련과 디자인 융합교육 실현, 창업인재 육성 등 특성화 방향에 부응하는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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