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에 대해 70억원의 투자금이 몰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창조경제추진단은 4일 ‘2015 창조경제혁신센터 크라우드펀딩 모의 투자대회’에서 전문투자자와 일반투자자의 열띤 참여로 대회가 시작된 2일에 약 1200여명이 투자에 참여해 3누적 투자금액이 7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36개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발행기업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일반 투자자들과 더불어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엔젤투자자협회,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 소속의 국내외 전문적 투자자들도 대거 참여중이다.
크라우드펀딩 전문 플랫폼기업, 와디즈의 신혜성 대표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투자자들이 동시에 접속해 담당자들도 깜짝 놀랐다”며, 본 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통해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대회 첫날 오전에 이미 5개의 기업이 목표금액을 100% 이상을 달성하는 등, 첫날에만 14개의 기업이 이미 목표 금액을 상회하는 투자유치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우수 실적기업(최다자금 유치 및 우수사업계획)과 우수 투자자로 나눠 미래부 장관상 등이 시상될 예정이며, 특히 참여 투자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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