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 공모에 단독 지원한 김종욱 전 SBI저축은행 부회장의 후보 등록이 부결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7일 오전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개최해 김 전 부회장을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로 등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회추위원들이 김 전 부회장에 대해 저축은행 업계를 아우르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회추위는 저축은행 대표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 전 부회장의 후보 등록 부결로 오는 13일 개최될 예정인 총회도 연기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다음주께 회장 후보 추천을 재공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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