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조암~사당역 시외버스→시내버스로 전환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는 지난 14일부터 우정읍 조암에서 사당역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 R8155번이 시내버스로 전환돼, 최대 2350원의 환승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시외버스 R8155번 이용시 최대 5550원(편도)의 요금을 지불했지만, 시내버스 전환으로 환승할인과 시내버스 요금을 적용받아 3200원으로 부담이 낮아졌다.

 이에 따라 우정·장안·향남권 지역주민 약 3600명은 요금할인으로 연간 19억 원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막차시간이 기존 운행시간보다 40분 연장돼 이용 편의성도 증진됐다.

 8155번 버스는 조암에서 향남과 봉담을 거쳐 사당역으로 운행하는 노선(배차간격 15분~20분)으로, 첫 차는 조암터미널에서 오전 5시 막차는 사당역에서 23시 30분에 운행된다.

 이영구 시 대중교통과장은 “민·관·정이 함께 협력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8155번 버스의 시내버스 전환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합리적인 대중교통 노선 확충을 위해 유관기관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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