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해요. 우리는 한 가족’ 정읍 다문화가족 한마당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정읍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활짝 웃었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는 제5회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지구촌 어울 마당이 지난 14일 정읍시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정읍시 제5회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지구촌 어울 마당이 지난 14일 정읍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사진제공=정읍시]


행사에는 정읍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과 지역주민 1천여명이 서로 어울려 정을 나누고 상호 소통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이번 행사는 나라별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한 기념식과 함께 식전행사로 ‘아라리오’ 가족음악밴드, 미얀마 민속춤인 ‘몽쇄이’와 결혼이민자를 주축으로 한 생활체조로 진행됐다.

‘함께 해요. 우리는 한 가족’을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 참여한 어울마당으로 진행된 가족운동회는 단체줄넘기와 줄다리기 등으로 진행됐고 장기자랑에는 모두 15명이 출전해 마음껏 끼를 발산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은도 센터장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지구촌 어울마당이 이제는 내 외국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하나 되는 공식적인 만남의 장으로 내실 있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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