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이청용 결장’ 팰리스, 선덜랜드에 0-1 패배

[사진=선덜랜드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크리스탈 팰리스가 약체 선덜랜드에 덜미를 잡혔다. 이청용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청용은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EPL서 8경기 연속 결장, 지난 10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캐피털 원 컵 교체 출전 이후 3경기 연속으로 제외됐다. 이달 초 연습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친 이청용은 최근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라오스와의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하는 등 경기 감각을 회복하고 있지만 또 다시 선발 출장에 실패하며 주전 경쟁에 난항을 겪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경기 시작 직후부터 전반 초반 6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덜랜드를 강하게 압박했지만 골을 넣는 데는 실패했다. 선덜랜드는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으로 나섰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선덜랜드는 후반 35분 역습 기회에서 의외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후방에서 연결된 공을 팰리스 골키퍼 해네시와 센터백 댄이 실수해 흘렸고, 이를 선덜랜드 공격수 데포가 결승골로 연결했다.

이 날 승리로 선덜랜드는 AFC본머스에 골 득실차에서 앞선 18위로 올라서며 강등권 탈출의 기회를 잡게 됐다. 반면 초반 돌풍을 일으키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9위 리버풀에 1점 뒤진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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