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단형 공동직장어린이집’ 두 번째 유치

  • - 제4차 국비지원 공모사업서 아산인주일반산단 선정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내 두 번째 산업단지형(지자체 협업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아산인주일반산업단지 내에 설치된다.

 도는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주관한 2015년 제4차 산단형 공동직장어린이집 국비지원 공모 사업에서 아산인주일반산업단지가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산단 또는 중소기업 밀집 지역에서의 직장어린이집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집 설치비의 90%를 국비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도는 그간 산단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유치를 위해 아산시와 근로복지공단,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과 적극적 업무협조를 통해 아산인주일반산단 내 10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 공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모에서 아산인주일반산단 공동직장어린이집은 도와 아산시가 협력해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사업비 일부를 부담하는 등 지자체 협업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모범사례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논산산단에 이어 두 번째로 들어서게 될 아산인주일반산단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연면적 495㎡ 규모로, 영유아 49명이 보육 받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오는 2017년 3월 문을 열게 된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산단 근로자들의 육아 문제 해결은 물론, 인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산업단지 중 직장어린이집 설치가 가능한 곳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생산단 조성사업과 연계한 국비지원 산단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