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양성평등미디어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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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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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지난 9월 18일 방송됐던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꽃보다 아빠' 편이 제17회 양성평등미디어상의 방송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양성평등미디어상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하여, 양성평등 의식확산에 기여한 방송프로그램과 보도물에 시상하는 상이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방송 10주년 특집으로 방송됐던 '꽃보다 아빠' 편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전국의 ‘육아고수’ 아빠들을 만나보고, 아빠 육아에 대한 다양한 긍정적인 사례를 만나봤던 방송분이다. 아이들과 쉴 틈 없이 놀아주는 아빠, 아이들과 함께 직접 요리하는 아빠 등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빠들의 사례를 소개해 시청자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는 지난 2006년 11월 7일 첫방송된 이래 수많은 아이를 변화시키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육아 방송으로 우뚝 섰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서는 '육아 지침서', '육아 교과서', '육아 선생님' 등을 별칭을 얻을 정도로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다. 지난 지난달 20일 최종회 방송 후 종영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는 이번 ‘양성평등미디어상’ 수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시상에 참여한 SBS 김하정 부장과 외주제작사 ㈜ 라움의 이학천 대표, 신현원 프로덕션의 신현원 대표는 "장수 프로그램인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가 종영 이후에 좋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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