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퇴직 공무원 감사패 수여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이성일 위원장 및 위원들이 올 12월말 명예퇴직을 앞둔 고재찬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문화건설안전위원회는 “그 동안 의회와 집행부의 소통 및 역할정립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40년 이상 도정발전 및 도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의미로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들이 퇴직하는 고재찬 전북도건설교통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진제공=전북도의회]


이성일 위원장은 “위원회 동료의원들이 진심을 담아 그 동안의 노고를 인정하며 이를 패에 담아 전달했다”면서 “비록 퇴직하더라도 오랜 공직경험을 살려 도정 발전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재찬 국장은 “퇴직 후에도 다른 방식으로 도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도의회에서 정년을 앞둔 공무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것은 이례적인일로 모처럼 박수소리와 함께 훈훈한 감동이 전해졌다는 후문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