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1월 주식 1조 넘게 팔아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외국인이 지난 11월 1조원 넘게 국내 주식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11월 1조168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직전월 584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것을 감안하면 불과 1개월만에 매도 전환한 것이다.

이런 이유로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같은 기간 441조8080억원에서 430조1600억원으로 11조7000억원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싱가포르가 가장 많은 3524억원을 순매도했고, 사우디(-3083억원)와 캐나다(-2978억원)가 뒤를 이었다.

반면 외국인은 상장채권에 대해선 10·11월 1000억원씩 순투자를 지속하며, 총 상장채권액(102조원)을 1000억원 늘렸다.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증권은 주식과 채권을 더해 총 532조1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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