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안철수 탈당 후 이틀 만에 '당무 복귀'…최고위 주재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6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 탈당 사태 이후 이틀 간 손을 놓았던 당무에 복귀한다.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5일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선거구 획정 관련 여야 회동이 파행으로 끝나자 의장실을 빠져 나가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6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 탈당 사태 이후 이틀 간 손을 놓았던 당무에 복귀한다.

문 대표는 당초 안 전 대표 탈당 이후  14~15일 이틀간 쉬면서 정국구상을 가다듬은 뒤 16일 공식 복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5일 선거구획정 문제를 두고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3+3' 회동'이 열리면서 사실상 전날 당무 복귀가 이뤄졌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를 주재, 안 전 대표 탈당 후 혼란한 당을 수습할 '정국구상안'을 직간접적으로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당 일각에선 문 대표가 안철수 탈당 이후 분열 양상이 심해지는 당의 '통합'을 촉구하는 것은 물론 혁신실천 방안 등에 대한 의지를 드러낼 것이란 전망이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엔 고(故) 이만섭 전 국회의장의 장례식장을 찾을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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