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 놀러오세요" 겨울방학 맞아 '연구원 개방의 날'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원자력 연구개발 현장을 체험하고 원자력 과학기술을 쉽게 이해하도록 ‘연구원 개방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5일부터 4주간 화요일과 목요일에 총 7회 운영된다. 단 21일에는 기관 내부 행사로 '연구원 개방의 날'은 열리지 않는다고 원자력연구원은 설명했다. 

사전 신청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원자력체험관 관람을 통해 원자력 연구개발 성과를 체험학습한 뒤 실제 연구 현장을 방문한다.

연구 현장은 국내 개발 소형 원자로 SMART 연구시설 ‘SMART-ITL’, 원전 안전성 향상을 위한 ‘ATLAS’, 원전 안전 및 해체 분야 ‘로봇 연구시설’ 등 세 곳이다. 참가자들은 날짜별로 지정된 한 곳을 방문해 견학한다.

연구원 개방의 날 프로그램에는 초·중·고 학생과 이들을 동반하는 성인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 또는 이메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신청자를 포함해 최대 5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매회 40명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예약 전화번호 및 이메일은 042-868-2798, [e-mail]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