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 "한올바이오파마 시너지 확대…글로벌 제약사 도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1-04 10: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대웅제약이 4일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진행한 2016년도 시무식에서 이종욱 부회장이 2016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대웅제약은 4일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2016년도 시무식을 열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글로벌 제약기업 도약 △한올바이오파마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 △고객가치 향상 △도전과 혁신, 소통과 몰입 통한 역량강화 △일할 맛 나는 회사 등을 정했다.

추진과제를 위한 목표로는 지속적인 R&D 투자와 글로벌시장 거점 확대를 통한 수출 활성화, 핵심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직원 개인의 역량 강화 등을 선정했다. 

대외적으로 대웅제약은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기지를 cGMP 수준에 맞추고 국가별 특화 제품을 생산함은 물론,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각 해외진출 거점국가에서 10위 안에 드는 상위제약사로 올라섬과 동시에 2020년까지 해외매출이 국내매출을 추월하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인수한 한올바이오파마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 합성신약 등의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파이프라인, 인력, 기술 공유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내부적으로는 영업과 마케팅에서 철저한 CP 규정 준수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컨설팅 영업을 통해 고객가치 향상을 도모하고, 도전∙혁신∙소통∙몰입을 통한 직원의 역량 강화로 직원이 성장하고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등 일할 맛 나는 회사를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종욱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 결과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서 발판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지난해의 고무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제약 시장에서 귀감이 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