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우리은행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5일 민영화 달성의지를 내비치며 "상반기 내 중동과 유럽국가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국가 중에서는 영국 런던과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년 범금융권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투자자들을 만날 계획이며, 자세한 것은 금융위와 조율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분매각 대상은 해외 반, 국내 반 정도가 될 것 같다"며 "연내 민영화가 반드시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우리은행 주가가 8000원대까지 떨어진 것과 관련해서는 "은행 내실로 보면 작년보다 올해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므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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