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신년사] 김종유 웨이하이한인회(위해한국인상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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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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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유 웨이하이한인회장.[사진=웨이하이한인회 제공]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김종유 웨이하이(威海)한인회(위해한국인상회) 회장은 6일 신년사를 통해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교민권익 옹호라는 본연의 업무를 그 어느 때보다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했던 2015년이 지나고 2016년 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 아침을 맞이하여 위해한국인(상)회 회원(사) 및 교민 여러분 모두에게 기쁨과 행운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지난 2년간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협조에 힘입어 제14대 회장직을 무사히 마침과 함께 제15대 회장으로 추대하여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 드리며 참신하고 덕망 있는 새 임원진을 구성하여 교민사회가 한층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근래 세계 경기 불황이 지속되어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해의 사업 환경도 환율과 유가의 불안정한 움직임 및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성장 둔화에 따른 정책 전환, 엔저 기조 지속 등의 불확실성 요인들이 많아 계속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기업들은 원활한 경영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치밀한 전략과 사업 운영 계획을 마련하여 글로벌 경쟁에서 새로운 생존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중차대한 시기를 맞아 회원(사)의 기업 경영 환경 개선과 교민 권익 옹호라는 본연의 업무를 그 어느 때보다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우선적으로, 기존 사업을 철저히 분석하여 경쟁력을 갖춘 부문에 핵심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전년도 한·중 FTA 발효 시 체결된 인천자유무역구와 위해시의 시범지역 선정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무국과 각 회원(사)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회원(사)이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하여 해결책을 제시하는 활동을 더욱 활발히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위해시 정부 및 관계기관과의 관계를 돈독히 유지하여 우리 기업들이 경영애로를 겪거나 우리 교민들이 생활에 불이익을 당할 경우 적극적인 대응과 교섭을 통하여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우리 협회가 우리 기업들과 교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위해 지역의 진정한 한인대표단체로 거듭 발전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위해한국인(상)회는 여러분들을 위하여 존재하고 여러분들과 함께 운영하는 여러분들의 단체입니다. 무엇보다 위해 지역 우리 교민과 기업의 사랑과 성원,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오니 아낌없는 지도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올 한 해도 여러분의 가정과 기업에 행복과 번영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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