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앙도서관은 “생후 6개월 이후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내 생애 첫 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공동 전액 지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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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 생후 6개월 이후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내 생애 첫 책’을 운영한다 [사진제공=정읍시]
1~2단계로 나눠 해당 유아와 부모님에게 단계별 도서 2권과 손수건, 크레파스, 작은 스케치북을 책꾸러미에 담아 오는 8일 부모 독서교육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강의에서는 김을호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장이 강사로 나서 자녀독서교육 지도법을 주제로 학부모 독서교육을 갖고 지역독서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독서사례 및 지역도서 컨설팅을 진행한다.
부모독서교육과 지역독서네트워크에 참여대상은 영․유아 대상 부모뿐 만 아니라 독서지도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이 참여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다이어리 등 소정의 독서 길잡이 책자를 증정한다.
15일과 22일에는 실제 영․유아들이 도서관에서 처음 책을 접하고 책놀이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영․유아 단계별로(1단계 6~24개월, 2단계는 25~36개월)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하는 ‘도서관이 좋아요’를 어린이자료실에서 진행한다.
시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들이 태어나서 도서관에서 접해보는 첫 책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어린들이 도서관과 책에 자연스러운 접근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부모님과 함께 시작하는 독서생활 기회를 제공하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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