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수소탄 실험] 카터 미 국방 "한국 방위공약 재확인…모든 확장억제수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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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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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국방장관 "북한 핵보유국 지위 인정 안해"

[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해 '미국의 모든 확장억제능력'을 포함한 한국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7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발표한 '한미 국방부 장관 공동 언론발표문'에서 "카터 장관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방위공약을 재확인했고, 이러한 미국의 공약에는 미국의 모든 확장억제능력 수단들이 포함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공동 언론발표문은 한 장관과 카터 장관이 지난 6일 밤에 한 전화 통화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발표문은 "양 장관은 이번 도발이, 한반도와 아태 지역 전반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 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강조했다.

또 "양 장관은 한미동맹이 도발 억제와 대한민국 방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며 "양국 국방부는 계획된 연합연습을 지속 실시하고 한미 맞춤형 억제전략 및 4D 작전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문은 "양 장관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결코 인정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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