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 송림4동, 청년창업자를 위한 재능기부 선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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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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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동구 송림4동(동장 김낙중)이 관내 청년창업자를 위한 재능기부를 선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업자금이 부족한 관내 청년창업자(다문화가정)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 듣게 된 재능기부자 김선구 바르게살기위원장이 건축인테리어 기술력을 가진 주민들을 섭외해 요식업 실내 시설공사 재능기부를 하게 된 것.

김 위원장을 비롯한 재능기부자들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6일 간 붙박이 의자제작, 가벽설치, 상하수도공사, 도장공사, 전기공사 등 약 150만원 상당의 공사를 진행했다.

인천동구 송림4동, 청년창업자를 위한 재능기부[1]



특히 김 위원장은 어려움에 처한 청년창업자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겠다는 일념으로 생업을 잠시 접으면서까지 봉사에 참여했으며,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재능기부를 받은 청년창업자는 “건물 임대료를 비롯해 사업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전폭적인 도움을 받게 돼 감개무량하고 기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낙중 송림4동장 “김 위원장을 비롯해 재능기부에 참여한 주민들은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내일같이 돕고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참일꾼”이라며 “훈훈한 사랑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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