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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지난 2009년 1월 7일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 후 2016년 1월 7일 취항 8주년을 맞이 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이스타항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이스타항공은 지난 2009년 1월 7일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 후 7일 취항 8주년을 맞이 했다고 밝혔다.
‘짜릿한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국민항공사’ 라는 슬로건을 내걸은 이스타항공은 1만9900원의 얼리버드 요금제와 독특한 항공기 기내 디자인을 선뵈며, 취항 첫 해부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지속적인 항공기 도입을 기반으로 노선을 확대해 현재 김포발 2개 노선(제주, 타이페이), 인천발 8개노선(도쿄, 오사카, 홍콩, 푸켓, 방콕, 코타키나발루, 씨엠립, 제남), 청주발 6개 노선(제주, 연길, 심양, 대련, 하얼빈, 상해), 부산발 3개 노선(제주, 방콕, 오사카), 군산발 1개 노선(제주), 제주발 1개 노선(방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LCC 최초로 이희호 여사와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방북 특별기를 운항하기도 했다. 또 부산 김해공항을 통한 제주, 오사카, 방콕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양양공항을 통한 중국 9개도시 부정기노선 취항, 소아암 어린이지원 위한 비행기 끌기대회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11월 누적탑승객 1500만명을 돌파하며, 취항 후 현재까지 총 12만여편의 항공편과 20만 시간의 무사고 운항을 이어오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2016년 상반기 B737-800기종 항공기 4대를 추가로 도입해 청주~닝보, 인천~타이페이 노선을 신규로 취항해 노선 확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올해는 안전운항과 고객 만족을 위한 기본에 충실한 업무와 경영 방침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안전을 회사 운영의 최우선 지표로 삼아 무사고 안전 운항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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