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크루즈선 1800명 태우고 동해항 첫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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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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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 첫 크루즈 입항 환영행사에서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크루즈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품(목도리)를 전달하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7일 오전 강원도와 함께 동해항 중앙부두 광장에서 동해항에 첫 입항한 중국 천해크루즈사의 "Skysea Golden Era호" 입항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입항한 "Skysea Golden Era호"는 7만2000톤급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승객 1,800명을 싣고 1월 5일 출항해 1월 7일 오전 동해항에 입항했다.

이들은 4박 5일 일정으로 첫날과 다음날 강원도에 체류하며 동해, 강릉, 평창, 정선, 속초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서울, 부산을 방문한 후 1월 11일 저녁 부산에서 승선하여 상해로 돌아가게 된다.

입항 환영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등 관계기관에서 참석하여 선사 대표 등 관계자에게 기념패를 전달했으며 해군 함대 군악대 연주, 포토존 설치, 기념품 증정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대상 친절문화 확산을 위한 ‘K스마일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 박이락 해양관광팀장은 "크루즈 관광객은 지난 해 메르스 사태에도 전년(2014년 95만명)대비 10% 증가한 105만명이 방한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크루즈 관광객 증가를 위해 중국 현지 선사 및 여행사와 공동으로 기항지 대표 관광상품 개발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아시아 최대 크루즈 박람회인 Seatrade Cruise Korea 부산행사 개최, 해외 크루즈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150만명 이상의 크루즈 관광객을 차질없이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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