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김준현, 4대천왕 정형돈 메시지 차단한 사연…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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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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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김준현[사진=코미디TV 방송캡처]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개그맨 김준현이 출연한 가운데, 과거 그가 정형돈의 메시지를 차단했다고 밝혀 다시금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녹화에서 유민상은 "얼마 전 유명인사에게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발신자가 '알 수 없음'으로 뜬 메시지가 있어 확인해 보니 4대 천왕 정형돈이 보낸 것이었다

당시 폐렴으로 병원에 있던 정형돈은 "병원에서 '맛있는 녀석들' 보고 많이 웃었다"라며 유민상에게 극찬을 보냈다.

또 정형돈은 맛있는 녀석들 멤버 중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강민경을 꼽았는데 그 이유는 '사내 대장부처럼 잘 먹기 때문'이라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유민상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김준현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유인즉 김준현 역시 유민상과 같은 메시지를 받았으나 '발신자 알 수 없음'이라는 문구에 정형돈인 줄 모르고, 바로 차단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김준현은 민망한 듯 웃으며 정형돈과 술자리에서 있었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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