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美 대사, 아들에 ‘한국식 돌잔치’…네티즌 5명도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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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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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한국에서 얻은 첫 아들 세준군의 돌잔치를 한국식으로 열었다.

15일 주한 미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정동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세준 군의 돌잔치는 각계 인사들이 초청된 가운데 한국 전통 방식으로 치러졌다.

주한 미국대사관이 이날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서 리퍼트 대사와 아내 로빈 여사는 녹색 한복을 입은 세준군을 안고 포즈를 취했다.

과일과 떡 등으로 돌상을 차리고 우리 전통 풍습인 돌잡이도 했다. 세준군은 붓을 집은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리퍼트 대사는 잔치에 한국 네티즌들을 초대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 12일 블로그 ‘리퍼트 가족의 한국 이야기’에서 돌잔치 계획을 전하며 “세준이가 돌잡이에서 무엇을 잡을지, 그것은 세준이의 미래에 어떤 의미가 있을지 의견을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블로그와 페이스북 댓글 등으로 의견을 보낸 네티즌 가운데 5명이 선정돼 잔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퍼트 대사 부부는 지난해 4월에 연 세준군의 백일잔치도 한국식으로 치렀으며, 당시 경험을 블로그에 소개하면서 “세준이가 돌잡이 때 무엇을 고를지 정말 기대된다”고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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