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준비자 84% “월 최소생활비 196만원 만들기 어려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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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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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은퇴를 앞둔 사람 가운데 84%가 평균 최소 생활비인 196만 원을 만들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개발원은 은퇴를 준비 중인 직장인 12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 부부 기준으로 적정 생활비 월 269만 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은 7.9%에 그쳤다.

또한 최소생활비 월 196만 원을 마련할 것으로 본 응답자도 8.1%에 불과했다. 나머지 84%는 아직 최소 생활비를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의료비 지출을 전제로 한 은퇴준비 수준을 보면 적정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원은 절반 수준인 56.8%에 머물렀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은퇴준비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유하고 있는 연금·민영의료 보험계약 내용을 변경하거나 새로 계약을 체결해 공백 기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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