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의원, 강신명 경찰청장에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독립 강력 주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1-20 11: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홍문종의원실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홍 의원, “의정부에 독립청사가 확보되어 있기 때문에 적은 인력과 예산 투입으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독립 운영해야… 청와대와도 논의 중에 있다.”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새누리당, 경기 의정부을)은 20일, <테러 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합동 당정협의>에 참석하여 강신명 경찰청장 등 정부관계자에게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의정부 신설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홍 위원장은 “경기북부지역은 북한의 도발위협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어 테러 대응을 비롯한 안보·치안 대책이 그 어느 곳보다 중요한 곳”이라면서, “경기북부 지역 주민은 물론 국가안보를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북부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전체 44%, 전체 주한미군의 29%가 주둔하고 있고 치안 수요도 전국 5위권 안에 든다”면서, “경기북부지역에 테러 및 안보 위협이 발생했을 때, 수원에 위치한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아닌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이 현장상황을 총괄하여 진두지휘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며 이미 “청와대와도 경기지방경찰청 독립 운영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의정부에 독립청사가 확보되어 있고 1부 8과 360명이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적은 인력과 예산 투입으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독립청 신설이 가능하다”는 홍 위원장의 주장에 대해, 강신명 경찰청장은 “경기북부경찰청 독립 운영에 관한 문제는 정부부처와 협의하여 이른 시일 내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홍 위원장의 주장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