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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열린 주간 정책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교육부장관에게 보육대란의 불이 붙고 있는데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며, 누리과정 문제를 매년 반복되게 놔둬서는 안된다고 강력 전달했다.”면서 “단기적으로 급한 불부터 꺼야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법령개정을 포함해서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교육부장관도 이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앞서 남 지사는 지난 20일 오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면담했었다.
남 지사는 “일단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최대한 찾아 급한 불을 끄고 그 이후에 도의회와 긴밀하게 대화하고 중앙정부를 잘 설득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생각”이라며 “보육대란 문제 해결이 공직사회 모두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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