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란진출 기업 원스톱 지원…이란 교역투자 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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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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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의 교역·투자 관련 사항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이란 교역·투자 지원센터'가 25일 문을 열었다. 왼쪽부터 유제남 무역보험공사 본부장 신덕용 수출입은행 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윤준구 기업은행 부행장, 송인창 국제금융정책국장, 박종대 산업통상자원과장이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현판식 제막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기획재정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최근 경제·금융 제재가 해제된 이란과의 교역·투자 관련 사항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이란 교역·투자 지원센터'가 2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1층에서 문을 열었다.

지원센터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전략물자관리원,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이란과의 교역·투자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해소해주는 곳이다.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제도개선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이란과의 교역· 투자 증진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도 담당할 계획이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로, 직접 상담은 물론 전화(☎ 02-3701-6332, 6244) 상담도 가능하다.

곧 자체 홈페이지(www.irantrade.co.kr)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개최될 지역순회 설명회(27일 부산, 29일 충북, 2월 대구·대전·경남·경기)에도 지원센터가 참여한다.

최상목 기재부 제1차관은 "앞으로 열리게 될 이란 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우리 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지원센터가 국민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이란과 활발히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국민과 기업들이 안전하게 이란과 거래할 수 있도록 유의사항을 전파하는 일에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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