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 결혼, 예명 비화 눈길 "엄마가 아는 스님이 지어주셔"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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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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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도 결혼 이미도 결혼 [사진=엘르]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미도가 결혼하는 가운데, 과거 예명에 얽힌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이미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명은 누가 지은 이름이냐'라고 질문하자 "엄마가 아는 스님이 지어주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미도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오디션을 준비하면서 '이번만큼은 꼭 붙어야 한다'고 생각하다가 엄마와 이름에 대해서 상의했다. 은혜(본명)란 여배우는 이미 많고 평범하기 때문에 그때가 예명을 지을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예명을 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이름에 뜻은 없다. 그냥 많이 불리면 좋은 자음이 있다면서 'ㄴ,ㄷ,ㅁ'을 제시하며 '나미'와 '미나'란 후보를 적어왔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다가 수업시간에 적어둔 수첩 속에서 '미도'란 이름을 봤고 작명가도 괜찮다고 해서 '미도'라 짓게 됐다. 그리고 '아름다운 길'이라는 뜻을 나중에 집어넣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미도는 오는 4월 30일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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