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소기업제품 TV홈쇼핑 지원으로 불황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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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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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지원받은 업체 매출 획기적 증가...내달 19까지 신청 접수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과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로 다변화를 위해 2016년 TV홈쇼핑 입점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지역 우수 공산품,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등의 홍보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출자하여 설립한 중소기업전용 전국TV 홈쇼핑인 홈앤쇼핑과 함께 진행한다.

입점지원 대상은 경남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 또는 영농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등이며, 심사를 거쳐 5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홈앤쇼핑을 통해 제품 홍보와 판매가 이루어지며, 홈쇼핑 입점 수수료는 중 경남도에서 업체당 1,000만 원을 지원하고, 홈앤쇼핑에서 업체당 1,200만 원을 지원하며, 선정 업체에서는 판매금액의 8%인 정률 수수료만 부담하는 형식으로 업체의 부담을 최소화 한다.

TV홈쇼핑 지원사업은 2014년부터 매년 시행해오고 있는 바, 2015년 지원받은 5개 업체의 평균 매출 증가율이 115% 상승해 경남도 지원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김황규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지방 중소기업은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판로 다변화를 위한 지원과 정책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 희망 업체는 경남도 홈페이지 공고란의 ‘경상남도 중소기업제품 TV홈쇼핑 입점 지원사업’ 신청안내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신청서는 1월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055-212-1176)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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