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루 헤벨루 지 소자 후보, 포루투갈 대통령 당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1-25 20: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포루투갈 국기]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무소속 마르셀루 헤벨루 지 소자(67) 후보가 포르투갈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로써 중도우파 성향의 대통령과 실권을 쥔 좌파 총리가 함께 나라를 이끌어가게 됐다. 

AP와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언론인 출신인 헤벨루 지 소자 후보는 24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52%의 표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대통령에 당선됐다.

역대 최다인 10명의 후보가 난립한 이번 대선은 2위인 안토니우 삼파이우 다 노보아 후보조차 1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2%를 기록했다.

헤벨루 지 소자는 현재 리스본대 법대 교수로 신문사 기자로 활동하다 2000년대 이후 TV 정치평론가로 출연하면서 포르투갈에서 가장 유명한 평론가로 인기를 얻었으며  중도우파 사회민주당의 창당을 돕고 당 대표를 역임했다.

헤벨루 지 소자는 오는 3월9일 대통령에 취임해 5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